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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은 했지만, 여전히 내 삶의 모드는 방학중이다.

아직도 컴만 켜면, 영화정보사이트를 헤매다 보고 싶은 영화를 발견하고는 흥분해서 예매를 한다..
요새 눈길이 가는 영화는 "마틴스콜세지"와 "롤링스톤즈"가 함께 촬영했다는 콘서트 다큐멘터리 <사인 어 라이트>..
오~ 소문으로만 듣던 그들의 공연을 볼 수 있게 되다니..
어디를 봤더니 "비틀즈"는 전설이 되어버렸지만, 여전히 현재 진행형의 신화를 써나가가고 있는 "롤링 스톤즈"라고 표현해놨더라.. 살아있는 신화를 간접적으로나마 볼 수 있다니.. 후후..

그리고 또 하나의 다큐멘터리 <우린 액션배우다>.
그야 말로 좌충우돌 액션배우에 빠져든 스턴트배우들의 이야기. 목숨을 담보로하는 그들의 연기와 노력에서 어떤 진정성이 느껴진다.. 아마 눈물을 흘릴수도...

그 밖에도 <신기전>, <미인도>등의 영화가 매우 기대된다.. 왜 요새 외화는 볼만한게 없지?? 내가 모르나..ㅋㅋㅋ

여전히 책도 읽고 있다.
방학 때, 계획했던 독서량을 충분히 채우지 못해 여전히 읽고는 있지만, 나름 차곡차곡 쌓여가는 책들이 즐거울따름...
하지만 끝도 없이 쏟아져 들어오는 신간들의 유혹에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
"공지영", "지승호"의 <괜찮다, 다 괜찮다> 이거이거.. 무지 사고 싶다...
그 밖에도 알라딘 보관함에 쌓여 있는 15권의 책들은 언제 다 읽을까.. 하악하악 ... 힘내야지..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는 <시사IN>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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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를 폭넓고 깊이있게 볼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좋은 잡지..
그 잡지를 통해 알게된 "김현진"에게 매우 관심이 간다.
이번 호 (49호)에 실린 그녀의 모습은 처연하기에 더욱 아름다웠다.
글을 상당히 잘쓰는 사람이기에, 혹시나 하고 책을 찾아봤더니,
오~나름 상당히 유명했던 사람이더군..
하지만 책은 별로였다..
아.. 즐거운 독서..

아. 이렇게 아직도 방학모드로 살아가고 있는데,
이렇게 살아가도 괜찮은 걸까....? 괜찮겠지??

괜찮다, 다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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